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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은 우리 몸에서 산소와 영양소를 운반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며, 면역 방어와 체온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혈액은 크게 혈장(Plasma)과 혈구(Blood Cells)로 나뉘며, 각각 다양한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혈장의 성분
혈장은 혈액의 약 55%를 차지하며, 주로 물과 용해된 물질로 구성된 액체 성분입니다.
(1) 물 (Water)

- 구성 비율: 혈장의 약 90~92%.
- 역할:
- 혈액의 점도를 유지.
- 물질 용해 및 운반.
- 체온 조절과 삼투압 유지.
(2) 단백질 (Plasma Proteins)

혈장의 약 7~8%를 차지하며, 주요 단백질로는 아래가 있습니다.
- 알부민 (Albumin):
- 혈장 단백질의 약 60%.
- 삼투압 유지 및 물질 운반(호르몬, 약물 등).
- 글로불린 (Globulin):
- 면역 글로불린(IgG, IgA 등) 포함.
- 면역 반응에 관여하며, 항체 역할 수행.
- 피브리노겐 (Fibrinogen):
- 혈액 응고 과정에 필수적인 단백질.
- 혈관 손상 시 섬유소(Fibrin)로 전환.
(3) 무기질 (Electrolytes)

- 주요 성분: 나트륨(Na⁺), 칼륨(K⁺), 칼슘(Ca²⁺), 마그네슘(Mg²⁺), 염소(Cl⁻), 인산 이온(PO₄³⁻), 중탄산 이온(HCO₃⁻).
- 역할:
- 혈액의 pH 조절.
- 근육 수축 및 신경 전달.
- 체액 균형 유지.
(4) 포도당 (Glucose)

- 혈당으로 알려진 물질로, 세포의 에너지원 역할을 합니다.
(5) 지질 (Lipids)
- 혈장에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인지질 형태로 존재.
- 운반: 지단백(Lipoproteins)에 의해 운반(HDL, LDL 등).
(6) 호르몬 및 기타 물질
- 내분비샘에서 분비된 호르몬.
- 비타민, 효소, 대사 부산물(예: 요소, 크레아티닌) 등.
2. 혈구의 성분
혈구는 혈액의 약 45%를 차지하며,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으로 구성됩니다.
(1) 적혈구 (Red Blood Cells, RBC)

- 구성 비율: 혈액 세포의 약 99%.
- 주요 성분: 헤모글로빈(Hemoglobin).
- 철(Fe)을 포함한 단백질로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운반.
- 역할:
- 폐에서 산소를 받아 조직으로 전달.
- 조직에서 이산화탄소를 받아 폐로 전달.
- 수명: 약 120일.
(2) 백혈구 (White Blood Cells, WBC)

- 구성 비율: 혈구의 약 1% 미만.
- 종류 및 역할:
- 호중구 (Neutrophils): 세균 감염 방어.
- 림프구 (Lymphocytes): 면역 반응 조절 및 항체 생성.
- 단핵구 (Monocytes): 손상된 세포 제거 및 대식작용.
- 호산구 (Eosinophils): 알레르기 반응 및 기생충 방어.
- 호염구 (Basophils): 염증 반응 및 히스타민 분비.
- 수명: 몇 시간에서 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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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혈소판 (Platelets)

- 구성 비율: 혈구의 약 0.1~0.2%.
- 역할:
- 혈관 손상 시 혈액 응고 과정에 참여.
- 피브린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지혈.
- 수명: 약 7~10일.
3. 혈액의 비율
혈액은 헤마토크릿(혈구 용적률)로 구성 비율을 나타냅니다.
- 혈구: 약 45%.
- 적혈구가 대부분을 차지.
- 혈장: 약 55%.
4. 혈액 성분의 기능 요약
- 운반: 산소, 이산화탄소, 영양소, 대사산물, 호르몬 등을 운반.
- 방어: 백혈구와 항체를 통해 병원체 및 이물질 방어.
- 조절: 체온, pH, 삼투압 유지.
- 응고: 혈소판과 응고인자가 혈관 손상을 복구.
마치며
혈액은 다양한 성분들이 조화를 이루며, 인체의 생리적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각각의 성분은 특정한 역할을 하며, 균형이 깨질 경우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핵심 키워드: 혈액, 혈장,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헤모글로빈, 알부민, 클로로젠산, 전해질, 면역, 응고, 산소 운반, 대사산물, 삼투압, 혈액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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